문래 창작촌 양키통닭 시금치 통닭 후기

2021. 8. 20. 16:05춤추는 감자의 이야기🎈/맛있으면 행복해

728x90

문래 창작촌 양키통닭 시금치 통닭 후기

양키통닭 2호점 외관

문래동 양키통닭 후기 장단점 비교

추천👍
- 데이트 장소로 제격(한강도 가까움)
- 도심 속 골목 감성을 좋아한다면 취향 저격!
- 치킨집 답지 않은 어둡고 감성적인 인테리어


비추👎
- 사람이 많고 시끄러운 건 너무 싫다면 비추
(주말보다는 평일이 좋을 것 같아요)
- 웨이팅 있을 수 있음
- 가격대가 있는 편

뭉게 구름 가득한 여름 하늘

한창 여름이었던 날이라 뭉게 구름 가득한 파란 하늘이 너무 예뻤습니다. 제법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졌는데 불과 몇 주전이었던 이때의 하늘이 그립네요. (통닭 포스팅 하다가 갑자기 찾아온 가을 갬성 무엇...)

문래동 양키통닭 과연 맛은...?

영롱한 치느님의 자태

코시국에도 떠오르는 핫플레이스 문래동답게 주말 5시라니 그리 이르지 않은 시간에도 양키통닭 앞에는 웨이팅이 엄청났습니다. 이건 아니다싶어 바로 양키통닭 2호점으로 이동했어요. 그래도 앞에 몇 팀이 있더라고요. 한 5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아요. 주문한 치킨은 금방 나왔습니다!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영롱한 시금치통닭의 자태

시그니처 메뉴인 오리지널 시금치 통닭을 주문했습니다. 맛집답게 메뉴가 3개밖에 없어요.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해 아쉽네요) 다음에는 사진을 좀 더 많이 찍어야겠어요!

양키통닭 메뉴 및 가격

오리지널 시금치 통닭 25,000원
페퍼크림통닭 25,000원
코코넛크림통닭 25,000원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시금치는 약간 특유의 쓴맛이 있었고, 감자가 진짜 맛있었어요. 통닭 안에는 밥도 들어가 있어서 '건강한 닭' 느낌 마구마구 풍깁니다. 다이어트 중이지만 큰 죄책감 없이 많이 먹을 수 있는 그런 맛이랄까? 조금 짠 편이긴 했어요.

통닭먹고 근처 카페에서 디저트까지 야무지게 클리어!
여름에만 볼 수 있는 새빨간 노을 하늘

문래통닭 후기인지 하늘 사진 포스팅인지 헷갈리는 이번 포스팅은 예쁜 여름 노을 사진을 마지막으로 마무리합니다. 이제 이렇게 빨간 하늘을 보기는 힘들겠죠? 한창 매일 비오고 개고를 반복했던 이번 여름에는 이렇게 멋진 하늘 모습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문래동 양키통닭 시금치 통닭은 개인적으로 한번쯤 가보기 좋은 그런 곳. 왠지 굳이 또 가고 싶은 느낌은 아닌 것 같아요. 물론 저의 의견이므로 걸러들으시면 됩니다. 우선 맛에 비해 가격이 비싸게 느껴졌고, 맛집 포스는 있지만 아주 맛집은 아닌 느낌? 다이어터들이 실컷 치킨 먹고 싶을 때 가기에는 참 좋은 곳이란 생각은 듭니다. 조금 짜지만 건강한 음식 느낌이 있었거든요. (그나마) ^^

양키 통닭 위치는?

문래역에서 도보로 조금 걸어가야해요. 주말에 갈 예정이라면 오픈 시간에 맞추어 2호점에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코시국에도 사람이 엄청 많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