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9. 29. 23:01ㆍ춤추는 감자의 이야기🎈/맛있으면 행복해
종각역 엽떡 후기 - 떡볶이는 항상 옳다
갑자기 매운게 너무 땡겨서 퇴근하고 직장동료와 함께 회사 근처 엽기떡볶이 가게를 찾았다. 항상 배달만 시켜먹는 음식이었는데 홀에서 따끈따끈하게 갓 나온 떡볶이 먹으니까 훠얼씬 맛났다❤️❤️
동대문엽기떡볶이 종각역점 위치
회사랑 짱 가까워서 퇴근하자마자 고고했다! 설레는 마음을 안고.....♥
동대문엽기떡볶이 기본 메뉴

2인 세트(9,000원) + 주먹밥(2,000원)을 주문했다. 2인세트는 확실히 양이 좀 적긴 했다. 그런데 그냥 둘이 딱 먹기 좋은 그런 느낌? 난 항상 혼자 엽떡 먹으면 14,000원짜리 먹곤 했는데.... 내가 진짜 많이 잘 먹는구나 새삼 생각했다. 2인세트가 있는 줄 몰랐어^^ 만사천원이 2인분인줄^^








직장동료가 동글동글 작고 예쁘게 주먹밥도 만들어주었다. 2인세트에 주먹밥을 추가해서 먹었는데 먹다보니 모듬튀김(2,000원)도 시키고 계란찜(2,000원)도 추가해서 먹었다.
엽떡 메뉴가 이렇게 다양한 것도 처음 알았다. 무슨 닭윙? 닭봉 이런것도 있고 뭔가 엄청 다양했다. 거의 술 안주 느낌이라 떡볶이집인지 술집인지 조금 헷갈렸다😂 뒷 테이블에서는 실제로 술안주로 엽떡을 드시는 것 같아따….. 소주에 엽떡은 무슨 맛일까….. 생각만 해도 너무 자극적이야!🤔
난 매운걸 잘 먹는 편이라 덜 매운맛으로 먹으면 그렇게 안 매워하고 먹는 편이당 ㅎㅎㅎ 뭔가 혀는 안 매운데 식도와 위가 매운 맛이라 먹고나면 위가 팽팽하게 부풀어 오르는 느낌이 드는게 참으로 건강에 좋지 않다고 느끼면서도 주기적으로 또 먹어줘야하는 요 중독성이 엽떡의 매력……😜
홀에서 먹으면 계란찜 서비스로 주는데 영 뚝배기도 작고 가득하지도 않은 게 조금 아쉬워따 ^_ㅠ 확실히 홀에서 먹는 맛이 또 배달과 달라서 나쁘지 않았다.

디저트로 시티델리에서 아이스크림도 먹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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