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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미혼의 내 집 마련 후기(1) 집을 사기로 결심한 이유

별의먼지 2023. 5. 2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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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미혼의 내 집 마련 후기(1) 집을 사기로 결심한 이유

몇 달 전 집을 사기로 결심했다. 집값 떡락 뉴스가 나오고 있었는데, 지금이 기회라고 생각했다. 전세도 만기가 돌아오고 있었고, 2년 더 연장해서 살려고 하니 뭔가 어리석은 결정 같았다. 마침 부동산 공부도 열심히 하던 시기였는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내 집 마련에 갑자기 꽂혔다.

 

당시 전세로 살고 있는 아파트는 재건축 이슈가 있어서 실거주 + 투자 메리트도 있어보였다. 그런데 막상 현장에서 알아보니 생각보다 비쌌다. 무리해서 영끌해야 하는 수준. 소득이 많지 않은 나는 매월 50~60만원 이자를 감당할 자신이 없었다. 삶이 불행해질 것 같았다.

 

그 당시 마침 특례보금자리론도 나왔는데 그래도 금리가 꽤 됐던 걸로 기억한다. 그러다 문득 한 지역이 떠올랐다.

 

- 1기 신도시 지역이라 특별법 적용이 되는 곳

- 10년 후 개통되는 GTX-B 호재가 있는 곳

- 인프라가 잘 조성되어 있음(먹는거, 노는거, 술먹는거..)

- 강남에 한번에 갈 수 있음

- 출퇴근이 아주 멀어지지는 않음(5~10분 정도...) 슬픈 경기도민...

- 무리해서 영끌을 하지 않아도 됨

 

그래, 여기를 보러 가보자! 그렇게 나의 본격적인 내 집 마련 여정이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