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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직장인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인생 리뉴얼 ABC

별의먼지 2023. 1. 3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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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직장인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인생 리뉴얼 ABC

 
한경무크 인생 리뉴얼 ABC
“직장인 맞춤 은퇴 준비 가이드!”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KB투자증권 자문 연금운용 전문가가 조언하는 은퇴 준비 노하우! 은퇴를 앞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고민하는 ‘노후’, 현실적인 해결책이 필요할 때 4050 연령대별 노후 준비 전략 은퇴 선배 10인의 인생 2라운드 이야기 ★ 나의 은퇴 준비 수준을 알아보는 CHECKLIST 수록 ★ ★ 3층 연금 포트폴리오의 모범 답안 완벽 정리★ ★ 2022년 눈여겨볼 연금 운용 상품 심층 분석★ ★ 새로운 직업을 가지게 된 은퇴 선배 10인의 현실 이야기★ 기대수명 83.5세, 인생 이모작을 위한 플랜 A to Z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은 1970년 62.3세에서 계속 높아져 2021년 83.5세에 이르렀다. 늘어난 기대수명만큼 노후의 삶도 안정적일까. 은퇴는 삶의 출구가 아니라 새로운 입구다. 인생 이모작을 위한 꼼꼼한 플랜 마련이 절실한 이유다. 한경무크 〈인생리뉴얼 ABC〉는 직장인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은퇴 기술을 다룬다. 본인의 은퇴 준비 수준을 체크해본 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준비하는지 알아보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현실적 조언을 담았다. 4050대 연령대별 노후 전략 생애 자산관리 관점에서 아직은 준비 단계인 40대, 퇴직을 앞둔 50대는 어떻게 은퇴를 준비해야 할까? 20년 이상 그저 직장만 다녔을 뿐, 퇴직 이후를 생각하면 막막하기만 하다. 지금부터라도 자산관리 전략을 짜보려 하지만 국민연금 외에 어떤 연금이 있는지도 알 수 없다. 경제적인 부분에서만 걱정이 있는 게 아니다. 은퇴 후 여가 시간은 어떻게 시간을 보내야 하는 지도 모르겠다. 이러한 고민은 은퇴에 대해 걱정만 할 뿐 실제로 은퇴를 위해 어떤 준비해야 되는지 잘 모르기 때문에 생겨난다. 이 책은 은퇴를 앞둔 이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노후 소득 준비에 대해 살펴보고, 노후 생활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3층 연금의 구조와 그에 따른 포트폴리오 구성하는 법, 더 많은 연금을 받기 위한 노하우를 정리했다. (아울러) 미래에셋자산운용 고문,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 KB골든라이프센터 센터장 등 연금 전문가들이 눈여겨보는 연금 운용 상품과 퇴직연금 투자 전략, 주택연금 활용법 등 은퇴 준비 전략을 공개한다. 은퇴에 관한 현실적인 조언과 운용 노하우로 두려웠던 은퇴를 설레는 미래로 만들어보자. SECTION 1 우리나라 연금에 관한 모든 것 흔히 연금 3총사(또는 3층 연금)로 부르는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운용의 모범 답안을 제시하며, 노후 소득 준비와 관련한 고민을 풀어준다. 특히 은퇴 설계 전문가들이 알려주는 노후자금을 불려주는 다양한 금융상품 정보는 답답했던 은퇴 재무 설계에 사이다 같은 답을 던져줄 것이다. SECTION 2 은퇴 후 인생 이모작, 유형별로 나눠본 10인의 인터뷰 행복한 은퇴의 길을 제시해주고자 한다. 경제력은 물론 건강과 행복까지 함께 다져나가는 인생 선배들의 훈수가 눈길을 끈다. SECTION 3 알아두면 좋은 노후 대비 알짜 정보 노후에 월급처럼 따박따박 들어오는 인컴형 자산인 채권, 리츠, 인컴 ETF 등을 소개하고, 노후 자산 관 리의 히든카드인 주택연금과 예·적금을 비롯해 각종 펀드, 주식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하나의 계좌에서 운용할 수 있는 ISA계좌의 활용법을 알려준다. 또 재무적인 노하우 외에도 노후에 실버타운에 들어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부모님 치매 간병을 위해서는 무슨 준비가 필요한지에 대한 해법도 제시한다.
저자
한국경제신문 특별취재팀, 한국경제매거진 특별취재팀
출판
한국경제신문
출판일
2022.03.14

 

은퇴 준비가 필요한 이유

기대 수명은 늘어나면서 은퇴 이후의 삶에 대한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은 83.5세라고 한다. 지금 30대 초반인 나의 나이를 고려하면 100세 시대도 그렇게 먼 얘기는 아닌 것 같다. 개인적으로 그렇게 오래 살고 싶지는 않지만 나이가 들면 또 마음이 그렇지가 않겠지.

여담이지만 요즘 가끔 이런 생각이 든다. 나를 포함해 나를 스쳤던 모든 인연들이 결국은 언젠가 죽는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기분이 이상하다. 나의 전 남자친구들도 우리 부모님도 친구들도 직장 동료들도, 길거리에서 마주쳤던 누군가도 결국은 다 사라질 존재라고 생각하면 괜히 마음이 시리다.

 

알아두면 좋을 웹사이트

①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② 국민연금 노후준비 서비스 상담

 

하나은행 생애금융보고서 <대한민국 퇴직자들이 사는 법>

생애 주된 직장 퇴직자의 절반이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에 은퇴한다고 한다. 평균 소득 크레바스 기간(직장 퇴직 후 국민연금 수령까지 소득이 없는 기간)은 평균 12.5년이나 된다고 한다. 또한 은퇴 시점에서 금융 자산이 3억원 미만인 경우가 전체 응답자의 79%로 나타났다. 퇴직자의 걱정거리 1위는 역시나 의료비였다.

 

은퇴 현실 조언

인터뷰1. 유튜버 단희쌤

하지말아야 할 것 5가지

① 사전 증여

② 과도한 자녀 교육비 및 결혼 자금 지출

③ 준비 없는 조기 은퇴

④ 주식 투자

⑤ 준비 없는 창업

해야 할 5가지

주거비 낮추기

그에 따른 여유자금으로 현금 흐름 만들기

인생 2막을 위한 업준비

건강관리

인간관계

여기서 업이란?

직업뿐 아니라 돈을 들이지 않고 성별, 나이에 상관없이 할 수 있는 1인 지식 기업을 의미한다.

 

인터뷰2. 유튜버 김찬기

은퇴준비 키포인트: 생각할 시간 갖기, 가족과 상의 필수, 재무 준비는 미리

 

은퇴에 관한 오해와 진실

은퇴 후 시간 여유가 생기면 뭐든 할 수 있다? 오해!

나이가 들수록 사소한 일들이 점차 귀찮아진다. 한살 한살 나이가 먹을수록 각종 세금 문제, 세입자 관리 등 잔잔한 일들이 귀찮아 쉽게 포기하고 다툼이 싫어 두루뭉술하게 넘어가게 된다.

 

 

김경록 미래에셋자산운용 고문 인터뷰

연금은 착실히 현명하게 모으되 연금만으로 은퇴 이후의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해서는 안된다. 자기만의 전문직 기술을 쌓든 취미 생활을 발전시키든 새로운 일자리를 마련해서 일부 생활비를 보탠다면 좀 더 안정적인 은퇴 후 생활이 가능하다. 물론 금융 자산을 많이 축적해놓는 게 가장 안정적이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더 많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1993년 기준 금리는 8.5%였음. 2021년 기준금리는 0.75%임. 생활비로는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연금 투자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개인이 직접 연금을 투자 운용하는 게 쉽지 않기 때문에 전문가가 대신 투자해주는 ETF 등의 상품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 없음. 주식을 몇 퍼센트 비중으로 둘지만 결정하면 됨. 투자를 20% 또는 50%로 할 지 결정하고 그 비중만큼 리스크 부담이 적은 ETF를 사는 식임. 50대 중반이 넘어가면 부동산 리츠 또는 리츠 ETF 등 공격적인 투자도 좋음. 최근에는 TDF(Target Date Fund)도 많이 언급되고 있음. 특정 시기에 맞춰 투자상품 구성 비율을 알아서 조정하는 상품임.

 

그래도 원하는 연금소득을 다 갖추지 못했다면?

돈 창출은 근로소득이나 축적된 자산으로 금융소득 2가지 방법 뿐임. 퇴직 2년 전부터 자격증 취득해 재취업하는 것도 좋음. 제2의 직업으로 벌어들인 근로소득은 다시 투자자산, 현금성 안전자산, 배당소득 자산으로 운용해라. 만 65세 이전까지는 본인의 금융자산으로 생활하고, 그 이후에는 국민연금을 활용하면 좀 더 안정적인 삶을 살 수 있음. 국민연금, 금융자산을 중첩하여 지출한 후 70대 중반에 주택연금으로 부족한 생활비를 충당하면 지나치게 걱정하지 않아도 은퇴 이후의 생활비가 해결된다.

 

예비 은퇴자를 위한 조언?

막연한 걱정보다는 목표를 세우고 그에 맞게 저축이나 투자액을 조정하면 된다.

 

김진웅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

 퇴직연금 운용 바로 시작해라 : 4~6% 연수익률 목표로 계획하고 운용하기

 성장할 수 없는 산업에 투자하기

 해외 ETF 투자는 연금저축계좌로 : 배당소득세 1/3 절세

 

저축액의 70%는 자산 증식을 목표로 관리하고 30%는 노후 준비 자금으로 운용한다. 모두가 저금리 시대를 사는 만큼 세대별 운영전략을 달리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과거라면 50대의 투자자산과 안전자산의 비중을 5:5로 가져가라 하겠지만 7:3의 비율을 추천한다. DC형, IRP 가입자는 퇴직연금을 연 4~6% 수익 목표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게 좋다. 투자상품은 누가 봐도 성장할 수 밖에 없는 산업에 투자하는 게 좋다. 전기차 산업, 2차 전지 산업, 4차 반도체 산업 등. 직접 투자할 때는 적립식 투자와 분산투자로 리스크를 낮추는 게 좋다. 투자 경험이 부족하거나 자산관리에 시간과 노력을 들이기 어렵다면 ETF를 추천한다.

 

해외 ETF로 은퇴자금을 운용하는 사례가 늘던데 유리한 점은?

해외투자 대상으로 한 국내 ETF나 국내펀드에 투자한다면 연금저축계좌를 이용하는 게 유리하다. 일반 저축 계좌에서는 소득에 따라 최대 15.6%의 배당소득세를 부과한다. 그러나 연금저축펀드를 통해 모은 자금을 연금으로 수령하면 최대 5.5%의 연금소득세만 내면된다. 대략 1/3 세금을 줄일 수 있는 셈이다.

 

손경미 KB골든라이프센터 신중동점 센터장

 소득 공백기를 준비하라.

소득이 있을 때 자금을 반강제적으로 은퇴 관련 상품에 넣고 아예 잊자. 노후 준비할 여유가 생기는 시기는 결코 오지 않고 은퇴는 생각보다 빨리 찾아온다.

 처음만 어렵다.

실제 고객 상담을 직접 해보니 통계수치나 투자 조언보다 '그래서 그걸 어떻게 시작하는데'에 대한 답이 더 필요하다. 일단 주거래 은행에 가서 연금 투자상품의 최근 수익률부터 확인해보시라. 한두 번 해보고 나면 진작 하지 않은 걸 후회할 것이다.

 주택연금은 마지막 보루.

준비가 전혀 안 돼 있을 때 마지막 보루가 주택연금이다. 공시가 9억원 이하의 본인 소유 주택이 있다면 신청할 수 있다.

 

IRP 투자상품을 고르는 건 노후의 질을 좌우할 만큼 중요한 문제다. 최근 IRP를 통해 해외주식형 펀드에 가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음. 장기 수익률 관점에서 미국 주식이 한국보다 꾸준한 수익을 내고 있음. (3년 수익률 상위 10개 중 8개는 해외투자)

 

퇴직연금 펀드 3년 평균수익률

`21.11 기준 국내 주식형 87.1, 해외주식형 104.6

 

즉시연금 알아두기

일정 금액 이상의 목돈을 한 번에 납입하고 가입자가 원하는 기간동안 연금 형태로 지급되는 상품이다. 보험사를 통해 40대 이상부터 가입할 수 있다. 투자 방식에 따라 금리형, 변액, 달러형이 있고 수령방법에는 종신형, 확정 기간형, 이자만 연금으로 받고 원금은 상속인에게 수령할 수 있는 상속형 연금이 있음.

 

연금 이체를 생각해야 할 때는?

 가입한 상품의 수익률이 현저히 낮다.

 가입한 금융회사에 원하는 투자상품이 없다.

 고수익 상품에 따르는 리스크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

 

연금 계좌 관리 팁

 절대 해약하지 말 것

 되도록 하나 또는 두 개의 계좌로 모을 것

 수익성에도 꾸준히 신경 쓸 것

 

2022년 달라지는 연금 변화

1. 연계 연금, 최소 가입 기간 10년으로 단축

2.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 제도 도입

3. 퇴직금 IRP 의무 이체

4. DC형 퇴직연금 디폴트 옵션 도입

5. 공적연금 소득의 지역건강보험료 반영 비율 확대

6.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 조건 강화

7. 50세 이상 연금계좌 추가 세액공제 혜택 일몰

 

은퇴 후 인생 이모작 10인 인터뷰

택시 기사, 유튜버, 창업, 공인중개사, 편의점, 농부, 벤처기업 대표, 방송통신대학 학부생

 

하지만 돈만이 전부는 아니다.

행복은 매우 주관적인 개념이다. 여가와 경제, 사회 활동 등의 균형을 맞추기. 배우자와 즐겁게 보내는 삶, 새로운 친구를 사귀어라.

 

외국 사람들은 은퇴하고 뭐 하지?

- 미국: 세대 간 교류를 만들어내는 홈스테이 프로그램

- 독일 : 온/오프라인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아이겐레벤 클럽

- 타이완 : 시니어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 타이중시 125호

 

다소 충격적이었던 통계

혼인 기간 20년 이상 부부의 황혼 이혼율 37.2% (출처: 2021년 사법연감)

 

나의 생각

개인 연금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이고 공적 연금을 기초로 해서 그 위에 튼튼하게 쌓아나가는 작업이 필요하다. <부의 본질>에서 읽었던 내용과 겹치는 내용이 많았다. 우선 회사에서 들어논 퇴직연금 상품을 조금씩 직접 투자 운용해보는 게 필요할 것 같다. 이렇게 열심히 연금을 준비해두었다가 갑자기 허망하게 죽으면 어떡하나 하는 생각도 잠시 했지만 가족들이 혜택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하니 좀 낫더라. 그런데 나는 결혼도 안했고 앞으로 할 수 있을지도 모르는데 부모님도 돌아가시고 나면 내 연금은 먼 친척들에게 돌아가는 게 아닌가 생각하니 갑자기 좀 잘 모르겠고 그렇네.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