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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8 3

[다이어트] 10일 단헐적 간식하고 1.5kg 빠짐!

간헐적 단식을 철저하게 하지는 않았다. 6시 이후로는 아주 소량 먹거나, 아예 안 먹었다. 필라테스는 원래 하는대로 일주일에 두번했고, 출퇴근길에는 복근에 힘을 주고 다녔다. 평소보다 훨씬 적게 먹는데도 살이 안 빠져서 힘들었는데, 오늘 몸무게를 재보니 61.4kg이 되었다! 인생 최대 몸무게를 찍기 직전 다시 빠진 나의 몸무게가 자랑스럽다. 확실히 아침 공복 유지보다 저녁 공복 유지가 내게는 더 맞는 듯 하다. 몇 년을 아침 공복을 본의아니게 유지했다. 일부러 그런건 아니고 아침에는 굳이 배가 고프지도 않았고 점심 때까지 아무 것도 안 먹으면 몸이 한결 가벼운 느낌이었다. 그런데 최근에 조금씩 아침을 챙겨먹는 습관을 가지게 된 이후로는 오히려 저녁 때 안먹는 게 훨씬 더 나랑 잘 맞는 느낌! 작년 이맘..

심리상담 1년 반 후기

심리상담을 받은지도 벌써 1년 반이 다 되어간다. 정확히 언제부터 시작했는지도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꽤 오래했다. 처음엔 부담스러웠던 금액도 정기적으로 지출하다보니 이제 그렇게 크게 느껴지지 않는 느낌적인 느낌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으나 나 자신을 좀 더 객관적으로 살피고 이성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 잘 지내다가도 불쑥 올라오는 묵은 감정들과 상처때문에 이성을 잃을 때가 종종있다. 그럴때면 눈물부터 나고 속이 뜨끈해진다. 모든 게 싫어지고 세상에서 사라지고 싶다는 생각마저 든다. '모 아니면 도'라는 식으로 극단적으로 생각하게 되고, 당장 내 마음과 몸을 달래줄 사람을 찾게된다. 예전에는 그럴 때마다 안으로, 밖으로 울부짖었다. 사라지고 싶었고, 사무치게 살아있고 싶..

Wedding 4. 예복 업체 변경 후기(디바인핸즈 취소/로이스테일러 최종 결정)

앞서 신랑 예복 투어 후기를 올렸었는데, 이런저런일로 취소하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조금 마음 시끄러운 일이 생겨서 오늘 소비자보호원에 신고도 했다. 결국 급하게 로이스테일러로 변경하였는데, 디바인핸즈에서 느낄 수 있었던 날티 빠진 응대를 느낄 수 없어 아쉽긴하다. 그런데 예복업체가 전반적으로 상담해주시는 직원 분들 대부분 왠지 모르게 개인적으로 신뢰가 가지 않는다. 좋게 말하면 영업맨같고, 나쁘게 말하면 날티가 난달까? 물론 매우 주관적인 감상이며 폄하할 의도는 전혀 없다. 그래도 상담은 다들 잘해주신다. 여하튼 그게 중요한 게 아니고... 요즘 결혼 준비를 하면서 웨딩 업계 갑질을 몸소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정부에서 내년부터 스드메 정찰제를 시행한다고 하는데 아주 잘된 일이다. 의외로 준비하면서 서..

Wedding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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