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주차 운동 식단 일지

2021. 9. 3. 17:49심신 가꾸기🧘‍♀️/몸 튼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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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주차 운동 식단 일지

운동


아직 한 주가 채 마무리되지는 않았지만 크게 주말에 달라질 내용은 없을 것 같습니다. 이번주도 평소와 마찬가지로 주3회 요가(월, 수, 금)했고 러닝은 하지 못했습니다. 컨디션이 좋으면 일요일 밤에 러닝을 할 예정입니다.

요가는 차투랑가 단다사나 자세를 하면서 팔에 조금씩 근력이 생기는 느낌입니다. 요가 블럭이 필요한 동작도 조금씩 더 몸의 왼쪽이나 오른쪽 선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 갈길이 멉니다.

이제 곧 3개월 이용권이 만료되는데 우선 3개월 더 연장을 해볼지 다른 곳으로 옮길지 고민 중입니다. 지금 다니는 곳이 집에서도 가깝고 소규모라 마음에 들긴 하지만, 다른 수업은 또 어떨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하지만 지금 멘탈이 좋진 않아서 이것저것 알아볼 여력이 없습니다. 아마 3개월 연장을 하는 방향으로 진행하지 않을까 싶어요.

식단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에는 일반식을 먹었고, 월~금 점심에는 구내식당에서 밥은 거의 먹지 않고 반찬, 샐러드 위주로 먹었습니다. 그래도 식사 후 음료는 먹지 않았고 가끔 디카페인 커피를 조금 마셨습니다.

보통 요가를 다녀오면 닭가슴살과 레몬을 먹었고, 하루는 요가가기 전 삼겹라이스샐러드(거의 일반식에 가까운…)를 먹었습니다.

화요일 저녁 일반식은 고기, 야채만 먹어서 사실 크게 부담되는 메뉴는 아니었습니다. 어제 저녁에는 구로디지털단지역 3번 출구 바로 앞에 있는 메이비카페를 갔는데 꽤 맛있었어요.

가정식 느낌이 물씬 나고 가격도 괜찮아서 잘 먹었습니다! 다른 메뉴들도 괜찮을 것 같네요. 장소도 넓어서 코시국에 가기 좋습니다! 추천합니다.

메이비카페 함박스테이크

함박스테이크는 직접 매장에서 손수만든 느낌입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트러플 베이컨 크림 파스타

첫 맛에 트러플 향이 은은하게 올라왔습니다. 조개 관자와 베이컨이 많이 들어가 있고 베이컨도 짜지 않아 간이 적절했습니다. 트러플향이 많진 않아서 아쉬웠지만 가격이 1만원 초반대였던 걸 감안하면 완전 훌륭!

오늘은 좀 피곤해서 요가 수업을 평소보다 한 시간 일찍 가려고 합니다. 퇴근하고 바로 다녀와서 바로 닭가슴살 먹고 샤워하고 자려고요. 내일은 일을 해야 하지만 다시 또 쉬고 재충전하면 다음주에는 또다른 모습의 나를 매트 위에서 만날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