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주차 식단 및 운동 일지

2021. 9. 20. 18:15심신 가꾸기🧘‍♀️/몸 튼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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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월)
점심: 시청 일반식
저녁: 삼겹샐러드, 삼각김밥 1개, 골뱅이 통조림, 꼬북칩 1봉지
샐러드만 먹고 말려했는데 완전 망했음

예뻤던 이날 노을

너무 배불러서 밤 11에 안양천 3km 뛰뛰하고 와씀당

9/14(화)
오전 간식: 동료 분이 주신 누룽지 조금
점심은 시청 구내 식당이 짱이다
그래도 밥은 거의 안 먹었음^^


저녁: 본가가서 엄마가 해주신 닭칼국수를 먹었다. 면도 세번이나 리필함. 밀가루 너무 맛있어. 이때부터였다. 밀가루가 슬슬 다시 땡기기 시작한게…


9/15(수)
점심

밥은 거의 남기고 국물은 절반만 먹음

저녁: 퇴근 전 바나나 1개
8시반 요가 전 삼각김밥 1개
운동 마치고 집에와서 닭가슴살 절반 먹음 +탄산수

9/16(목)

트러플 향 나는 감자칩 간식으로 먹고
식당에서 받은 바나나는 오후 5시에 먹음
이날 저녁은 그야말로 미친 날이어따^^

볶음짬뽕 배달해서 클리어^^
알리오올리오

볶음 짬뽕으로 미친듯이 밀가루가 또 땡기는 바람에 집에서 간단히 알리오올리오 해먹고 남은 올리브유에 소금뿌려서 싹싹 다 먹었다.

귤도 몇개먹고 탄산수도 2병이나 마심

그래서 밤 11시, 양심에 찔려서 자전거를 좀 빡시게 타고 안양천에서 집까지 달려왔다. 자전거 이동거리는 중간부터 측정한거라 실제로 라이딩한 거리는 2배 정도. 외국 앱이라 그런가 마일로 돼있네. 환산하면 총 약9km정도 달린 듯.

어김없이 아름다웠던 노을

9/17(금)

시티델리 웜 샐러드 7천원대

종각 물가는 서울에서도 제일 비싼 듯. 연휴를 앞둔 마지막 평일이기도 하고 지난 밤 폭식의 여파로 속이 좋질 않아 점심은 간단하게 샐러드를 먹었다.

하지만 야식이 땡겨서 편의점 표 닭발에 햇반에 집에있는 김, 참기름, 깨 넣고 먹었다.

가을 청계천 점심 시간에 산책!

9/18(토)

영등포 타임스퀘어 지로우라멘

이날은 약속이 있어 외식을 많이 했다. 나름 저녁까지 많이 뛰고 걸어다녀서, 닭강정에 맥주 두캔 마셨다. 무엇보다 본격적인 명절의 시작을 즐기고 싶었다.

얼려뒀던 명란젓을 구워서 올리브유와 함께 먹었다.



9/19(일)

참치샐러드 아점으로 먹고 하루종일 대청소.

이날 저녁 40분 동안 한번도 쉬지않고 뛰었다. 개운개운한 마음으로 며칠 전 달랬던 닭발의 여운이 가시질 않아 제대로 된 닭발세트를 먹었다^^ 후 배불러^^


전체적으로 좀 망한 식단이었으나 그래도 나름 운동을 잘 챙겨서 해서 뿌듯하다. 본가에서 너무 많이 주워먹지만 않으면 무사히 새로운 주오 지날 수 있을 것 같다.

마스터 최라는 운동 유튜버를 알게됐는데 너무 넘사벽이어서 시간날 때 영상을 좀 챙겨볼까 한다. 조금 더 몸매가 좋아졌으면, 내 몸을 지킬 수 있을 정도는 됐으면, 그리고 조금 더 육체적으로 강해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