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는 감자의 이야기🎈(53)
-
연남동 리리코 후기
연남동 리리코 후기 방문일 : 2022년 8월 6일 (토) 내돈내산 리리코 총평 또 가고 싶은 곳. 정통 까르보나라는 처음 먹어봤는데 식감과 풍미가 매우 훌륭했다. 이탈리아에서 유학 10년 이상 하신 쉐프님이 운영하시는 곳이라고 하는데, 분위기도 좋고 자꾸만 자꾸만 생각나는 맛! 리뷰를 찾아보니 소개팅 장소로도 인기가 많은 듯 하다. 실제로 소개팅 하는 분들도 계셨음 😶 (어떻게 되셨는지 궁금쓰) 리리코 위치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로 266-11 101호 연락처 : 0507-1337-0289 영업 시간 월 17:00 - 22:00 21:30 라스트오더 화 정기휴무 (매주 화요일) 수 12:00 - 22:00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14:30, 21:30 라스트오더 목 12:00 -..
2022.08.08 -
강릉역 옹막 후기
강릉역 옹막 후기 방문일 : 2022년 7월 1일(금) 한줄평 강릉역 내려서 무난하게 여행 시작하기 좋은 곳 강릉역 옹막 위치 주소 : 강릉시 중기2길 9 1층 (강릉역에서 도보 10~15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전화번호 : 0507-1360-9991 운영 시간: 화요일 10:00 - 16:00 공휴일 및 성수기 연장영업 수요일 10:00 - 16:00 공휴일 및 성수기 연장영업 목요일 휴무 매주 목요일휴무 공휴일제외 금요일 10:00 - 16:00 공휴일 및 성수기 연장영업 주말 10:00 - 19:00 ㅣ 토요일 10:00 - 19:00 ㅣ 일요일 10:00 - 19:00 ㅣ 공휴일 10:00 - 19:00 ㅣ 월요일 10:00 - 16:00 공휴일 및 성수기 연장영업 강릉역 옹막 메뉴 딸기막걸..
2022.07.26 -
강릉 해미가 후기
강릉 해미가 후기 방문 일시 : 2022년 7월 1일 (금) 7월 초 장마가 한창이던 때 친구와 인생 한탄하러 떠난 1박2일 강릉 여행. 물회 맛집을 찾다가 몇 군데 후보군이 있었는데, 그중에서 그나마 제일 댓글 무난하고 비주얼 괜찮은 곳으로 선택했다. 하지만 결론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숙소가 가까운 곳이면 몰라도 굳이 멀리서 찾아갈 곳도 아니고, 맛집도 아닙니다. 인스타 강릉 맛집 포스팅 보면 꼭 빠짐없이 등장하던데... 그 정도는 아닙니다. 여러 명이서 가성비 좋게 먹기는 무난해 보입니다. 강릉 해미가 메뉴 및 가격 물가가 확실히 많이 올랐습니다. 물회 2인분 주문. 참고로 공기밥은 1/3 공기 정도로 아주 소량 제공됩니다. 다른 반찬이 많아서 배가 많이 부르긴 하지만 조금 야박한(?) 느낌이 없잖아..
2022.07.22 -
상수 오마카세 이안정 후기(+캐치테이블 예약 팁)
상수 오마카세 이안정 후기(+캐치테이블 예약 팁) 오랜만에 맛집 후기로 돌아왔습니당!!!!!! 이번에 가본 곳은 상수동 갓성비 오마카세로 유명한 이안정인데요. 캐치테이블 어플에서 미리 예약을 해야합니다. 예약 꿀팁까지 준비했으니 끝까지 읽어주세용♥ 이안정 위치 상수역 1번출구 바로 앞이라 찾기 쉬워요 :) 주소 : 서울 마포구 독막로15길 3-3 2층 101호 연락처 : 070-8615-5521 *예약은 캐치테이블로만 가능합니다. 이안정 가격 디너 1인 44,000원 *인당 주료 주문 필수 *작은 사케는 1인 음료로 들어갑니다 *7월 1일부터는 5,000원 인상된다고 합니다. (49,000원) 이안정 총평 갓성비 오마카세로 완전 인정. 이렇게 배부른 오마카세는 처음. 특별한 날에 가기도 무난하고 좋음. ..
2022.06.27 -
마음의 연약지반
마음의 연약지반 며칠 전 문득 마음을 스쳐지나간 생각을 적어보려한다. 조금 된 생각들이라 언어로 잘 다 표현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사실 이런 이야기들은 그냥 혼자 일기장이나 스마트폰 메모장에서 적어두지만, 그냥 오늘은 왠지 키보드 탕탕 타이핑을 좀 해보고 싶다. 고속도로를 지나가다 보면 '연약지반' 표지판이 더러 눈에 띈다. 다른 곳보다 지반이 상대적으로 약해서 그 위를 지나갈 때는 조금 더 조심해야한다. 사람의 마음 속에도 이렇게 연약지반이 있다. 한겨울 땅땅하게 얼어붙은 호수에도 어느 지점은 조금 설렁해서 깨지기도 하듯이. 나의 연약 지반을 아는 것은 관계에서 중요하다. 내가 어느 지점에서 건드려지는 사람인지를 스스로 아는 것은 가족, 친구, 애인과 같은 가까운 인간관계에서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
2022.05.24 -
최금녀 - 별 사
최금녀 - 별 사 얼마전 퇴근길 서울역 지하철 스크린도어에서 마음에 와닿은 시 한 편을 알게되어 블로그에도 적어본다. 별 사 최금녀 커피 잔이 마룻바닥에 떨어졌다 아끼던 것 그는 깨지면서 그냥 물러서지 않았다 벌겋게 충혈 된 안개꽃 무늬들 책상다리의 살점을 저며 내고 내 손가락에서도 피가 흘렀다 우리는 다시 만날 수 없는 서로 다른 세상의 낯선 기호가 되고 말았다 아끼던 것들은 깨지는 순간에 그처럼 얼굴을 바꾸는구나 순한 이별은 없다. 세상에 아름다운 이별은 없다. 정말 없을까? 흔히들 많은 사람들이 연인 간의 이별을 얘기할 때 '세상에 아름다운 이별'은 없다고들 말한다. 나도 꼭 그렇게만 믿었는데 살다보니(30년 남짓한 인생이지만), 아름다운 이별도 때로는 있더라. 순도 100%의 아름다움은 아니지만 ..
2022.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