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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6주차 증상, 극소량 피비침, 항생제 먹을까 말까 끝없는 고민
모든지 정답이 없는 게 가장 어렵다. 내게는 항생제 먹을까 말까 고민하는 일이 그렇다. 다행히 열은 내렸고 인두염도 많이 나았지만 여전히 항생제를 먹을지말지는 고민이 많이 된다. 어제도 오늘도 , 이라고 얼마나 네이버, 구글에 검색해봤는지 모른다. 항생제는 먹었다 안 먹었다 하면 오히려 내성이 생겨서 안 듣는다. 깨끗하게 나을때 까지, 원래 꾸준히 복용해야 하는데... 결국은 어제 한 알먹고 계속 안 먹고 있다. 목은 여전히 아프고, 가래도 있다. 으아~~~~~ 스트레스다. 인터넷을 보니 다양한 증상(특히 질염, 방광염, 호흡기 질환...)으로 항생제를 먹는 임산부가 많아 보인다. 산부인과에서도 먹어도 된다고 몇 번이나 확인받기는 했지만.. 이미 일주일 동안 타이레놀과 항생제를 너무 많이 먹었기 때문에..
2024.12.01 -
[5주6일] 난황과 아기, 작은 심소 확인
열에 시달리기를 5일이 되자 걱정돼 어제 바로 산부인과, 이비인후과를 다녀왔다. 원래대로라면 초음파는 일주일 뒤 예정이었으나, 선생님이 아기도 같이 보자고 하셔서 확인해보았다. 항생제와 타이레놀을 많이 먹었는데도 심장도 뛸 정도로 잘 자라고 있었다. 기특!😗 난황 옆에 조그맣게 달라붙어(?)있는게 아기라고 한다. 아직 너무 작아서 심장소리는 못듣고 심장이 뛰고 있는 것만 확인함.아기집도 일주일 새 저렇게 커진게 신기하다. 난 아직 입덧이 하나도 없다. 요즘 배가 당기면 나도 모르게 배를 받치고 다니는데…… 그 배는 아기 배가 아니라 그냥 내 뱃살이다. 배 나올때가 되려면 아직 멀었는데 이미 꽤 배가 나온 내 모습이 참 그렇다.😮💨2주뒤에 만날 때까지 별 일 없기를!
2024.11.26 -
타이레놀 그냥 두알씩 먹을 걸 그랬나?
결국 오늘 큰 병원에 가서 수액을 맞고 왔다. 목 아픈 건 많이 좋아졌지만 열이 여전히 잘 가시지 않았다. 동네 산부인과에서는 타이레놀 500짜리는 하루에 3알까지만 먹으라고 하셔서, 한알씩만 먹으면서 버텼더니 열이 조금씩만 내리고 완전히 잡히질 않은지가 벌써 4일째다. 오늘 아침에는 일어나자마자 너무 힘들어서 그냥 타이레놀 두알을 먹어버리고, 일요일에도 운영하는 분만 병원에 무려 40분을 운전해서 갔다.어제 내내 고열로 인한 태아 신경관결손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느라 불안했다고 말씀드렸더니, 크게 걱정말라고 해주시긴 했다. 그리고 열 나는 게 더 안 좋으니 그냥 두 알씩 먹어도 된다고 생각한다고. (물론 의사마다 개인 의견 차는 있다며) 찜찜하지만 타이레놀 두 알 먹으니까 훨씬 컨디션이 많이 회복됐다. ..
2024.11.24 -
임신5주차 인두염 타이레놀 항생제
아침에 눈뜨자마자 목이 미친듯이 아팠고 침을 삼킬 때마다 괴로웠다. 회사 반차내고 이비인후과갔다가 인두염 진단받았다. 임신 중이라고 말씀드렸고, 항생제 타이레놀 등 처방 받았는데, 약 안 먹고 집와서 버티다보니 열이 38도까지 올랐다. 최근 갔었던 산부인과 두군데 전화해서 먹어도 되는 약이라고 확인도 받았는데 도무지 항생제는 못 먹겠어서 타이레놀 한 알 먹었더니 훨씬 낫다. (이번주 주말 내내 일하러 가야하는데 걱정🙁)참고로 처방받은 약은- 프리클란정-삼남아세크아미노펜-뮤테란캡슐이다.어젯밤에는 오늘 골뱅이소면 해먹으려고 했는데 힘없어서 닭죽 시켜먹음. 이 와중에 갑자기 치킨 바삭한 껍질 당겨서 치킨도 먹음….🤫
2024.11.21 -
라구 두부면 파스타
첫 단축근무 시작일. 하지만 병원들리고 올리브영 들리니 아주 여유롭지는 않았다. 여튼 오늘은 좀 해먹기 벌써 귀찮았지만 그래도 호로록 해먹음.😛우주먼지 레시피 1. 시판 라구 소스를 올리브유 조금 넣어서 볶기 2. 유기동 냉동 채소도 함께 볶기 3. 두부면 넣고 쉐킷 쉐킷 완성~~~~ 아주 간단하다. 아 피곤해~~~ 자야지
2024.11.20 -
차돌된장찌개
혼자 만들어 혼자 먹은 차돌된장찌개. 좀 짰지만 맛있었다. 남은 국물로는 강된장을 만들어볼까?😏😛우주먼지 레시피 1. 생수에 육수 분말 4알 넣고 팔팔 끓이기 2. 시판 된장에 쌈장 조금 섞어서 풀어주기 3. 쿠팡에서 산 찌개용 냉동 채소 넣고 끓이기 4. 다진마늘 넣기 (두부도 있으면 같이) 5. 한 소쿰 다시 끓으면 차돌박이 넣고 짧고 빠르게 끓이기 6. 마지막으로 고춧가루 툭툭 남편이 3주 간 합숙 교육을 가 있어서 평일 저녁은 혼자 해결하고 있다. (물론 서로 야근 번갈아가면서 할땐 같이 평일에 저녁먹기 힘들었지만..🫥) 이제 아가도 생겼으니 건강하게 해먹으려고 노력 중인 과체중 산모다. 배나오려면 한참 멀었는데 배 크기는 이미 임산부 배다. 😠 🌼집중하는 식사에서 오는 즐거움 어제부터 밥먹을 때..
2024.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