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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투자하려면 경제신문
[독서] 투자하려면 경제신문 투자하려면 경제신문 지금은 누구나 투자하는 시대, 너도나도 재테크에 뛰어든다. 그런데 어디서부터 투자를 시작해야 하는지 몰라 그냥 잘나가는 기업 주식만 왕창 사면 되겠다는 생각으로 투자를 시작한다. 몇 달 후, 믿었던 ‘그 기업’ 주식은 아래로 곤두박질치고 나의 투자금은 마이너스가 되어 버린다. 투자를 하려면 돈의 흐름을 알아야 하고, 돈의 흐름을 알려면 경제의 흐름을 알아야 한다. 돈과 경제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금리가 어쩌고 환율이 저쩌고……. 안 그래도 ‘경제’ 하면 복잡하다 느껴지는데 경제 공부라니 머리가 터질 것 같아 시작도 두렵다. 그런 ‘경알못’들을 위해 구원투수가 나타났다! 《투자하려면 경제신문》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경제신문으..
2023.06.04 -
30대 미혼의 내 집 마련 후기(2) 집 알아보러 다니기
30대 미혼의 내 집 마련 후기(2) 집 알아보러 다니기 그렇게 시작된 본격 매물 탐색. 처음에 생각했던 전세로 살고 있는 아파트는 영끌을 해야 했으므로 패스했다. 최종적으로 내가 생각했던 지역은 아파트 대단지가 몰려있는 1기 신도시 중 하나였다. 금리인상 등 연일 악재만 쏟아지던 분위기였지만 생각보다 매물이 많았다. 그런데 실거주 매물은 정말 없더라. 우선 지역 공부를 시작했다. 네이버 지도 출력해서 아파트 단지별, 평형별로 분리했다. 같은 평형이라도 가격 차이가 난다면 이유를 분석했다. 내 선에서 알기 힘든 것들은 미리 정리해놨다가 부동산 사장님께 여쭤보았다. 손품은 밑그림, 발품은 채색과정이다. 내가 열심히 분석한 내용으로 밑그림을 그려놓으면 현장에서 줍줍하는 정보를 끼워 맞춰 색을 칠한다. 직접 ..
2023.05.26 -
30대 미혼의 내 집 마련 후기(1) 집을 사기로 결심한 이유
30대 미혼의 내 집 마련 후기(1) 집을 사기로 결심한 이유 몇 달 전 집을 사기로 결심했다. 집값 떡락 뉴스가 나오고 있었는데, 지금이 기회라고 생각했다. 전세도 만기가 돌아오고 있었고, 2년 더 연장해서 살려고 하니 뭔가 어리석은 결정 같았다. 마침 부동산 공부도 열심히 하던 시기였는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내 집 마련에 갑자기 꽂혔다. 당시 전세로 살고 있는 아파트는 재건축 이슈가 있어서 실거주 + 투자 메리트도 있어보였다. 그런데 막상 현장에서 알아보니 생각보다 비쌌다. 무리해서 영끌해야 하는 수준. 소득이 많지 않은 나는 매월 50~60만원 이자를 감당할 자신이 없었다. 삶이 불행해질 것 같았다. 그 당시 마침 특례보금자리론도 나왔는데 그래도 금리가 꽤 됐던 걸로 기억한다. 그러다 문득 한..
2023.05.26 -
중소기업청년대출 반환 후기(은행에서 알아서 해준다)
중소기업청년대출 반환 후기(은행에서 알아서 해준다) 시간 참 빠르다... 벌써 중기청 대출 반환 시점이 되었다. 집 매매와 함께 넘어가는 거라 걱정이 많았다. 전세 보증금을 빼서 바로 매도인 계좌로 보내야하기 때문. 그런데 은행 일은 그렇게 걱정안해도 된다. 은행은 정말 받을 돈은 기깔나게 챙겨가므로... 따로 연락하지 않아도 만기 2주 전쯤 은행 직원에게 전화가 왔다. 잔금일 당일에도 은행 직원이 전화와서 보증금 언제 들어오는지 묻더라. 그리고 보증금이 들어오자마자 5분만에 바로 빼가심.^^ 빠르다 빨라. 반환이라고 따로 할 만한게 없었다. 내가 챙기지 않아도 은행에서 챙겨주는 느낌... 물론 바로 은행에 전화해서 보증금 들어왔다고 말씀드리긴 했다. 혹시 중기청 대출을 계속 유치한 채 이사를 가는 경우..
2023.05.24 -
최악이었던 내 집 마련 후기
최악이었던 내 집 마련 후기 드디어 작지만 나의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하지만 과정이 워낙 험난했고 일반적이지 않은 상황도 있었다. 의외로 내 집 마련은 돈보다 사람 스트레스가 더 컸던 과정이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내게는 사람 스트레스가 제일 심했다. 내 집 마련 과정에서 내게 가장 친절했던 건 은행이었다. 잔금일에는 매도인의 실수로 잔금도 치루지 못하고, 대출도 취소되어 다시 은행에 다녀왔다. 하.. 말은 다 할 수 없지만.. 스트레스가 정말 엄청나다.. 한 번은 더 못할 것 같은 느낌.. 30대 미혼 여자의 험난했던 내 집 마련 후기 시리즈를 아래 순서대로 남겨보려한다. (1) 집을 사기로 결심한 이유 (2) 집 알아보러 다니기 (3) 마음에 드는 지역과 매물 고르기 (4) 부동산 계약 절차(+돌발..
2023.05.23 -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던 부동산 계약 주의사항! - 누굴 데려갈 것인가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던 부동산 계약 주의사항! - 누굴 데려갈 것인가 너무 바빠서 한동안 블로그를 하지 못했다. 그래도 이 말은 한 번하고 넘어가야 할 것 같다. 부동산 계약을 할 때는 꼭 남자 어르신과 함께 가자! (특히 매매) 아빠도 좋고, 남자친구도 좋다. 등치는 크면 클수록 좋다. 웬만하면 나이가 많을 수록 좋다. 인상이 험상궂을수록 더 좋다. 정 안된다면 남사친이나 엄마라도 데리고 가자. 여튼, 혼자는 안된다. 특히 여자라면... 내가 부동산 계약을 혼자했던 이유 난 모든 과정을 혼자 해내고 싶었고, 누구의 도움도 받고 싶지 않았다. 어디가서 할 말 못하거나 지는 성격도 아니어서 무섭지만 그래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부동산 계약일에도 혼자 갔고, 이후에 계약서를 다시 쓸 일이 있을 때..
2023.05.15